충남TP, 하얼빈 빈시개발구와 함께 과학혁신기업 교류에 앞장 서

 

 

(재)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 이하 “충남TP”)는 지난 12월 1일(화) 충남TP 본원에서 충남 성장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중국기업과의 화상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화상교류회는 충청남도와 헤이롱장성 자매결연 5주년을 맞이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호 지속가능한 미래 동반성장 모색을 위해 전향적 기업지원으로 추진되었다.

충남TP에서는 이림전자, 에너담, 스페셜메디칼 및 하이메디코스 등 4개사가 참여하고, 하얼빈 빈시개발구에서는 하이터 위성기술유한공사, 팡쥐 과학기술공사, 하얼빈공대 퉁후이 인공지능 과학기술유한공사가 참석하여 보유 기술 및 제품 간의 소개 및 해당 국가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충남TP 이응기 원장은 “코로나가 장기화 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의 온라인 화상교류회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사업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TP에서는 충남형 소부장 연관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주기적 기술개발지 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 부품기업 세계화 지원사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오는 12월 4일(금)에는 한중 기술개발 협력과 정보교류 추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증진의 일환으로 충남TP-헤이룽장성 하얼빈 빈시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간의 온라인 MOU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첨단 미래의료 연구‧성과 ‘한 자리에’

- 제2회 충남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천안서 개최 -

 

충남도는 2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첨단 의료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2회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와 3개 해외우수연구기관인 △단국대 한국베크만 광의료기기연구재단 △〃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혁신센터 △순천향대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가 공동주최한 가운데, ‘중개재생의학’이라는 3개 기관의 공통연구 주제를 통해 첨단 미래의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중개재생의학: 인간의 세포와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원래 기능을 하도록 복원시키는 의학 분야

3개 기관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우수연구기관의 역할과 방향, 필요성 등을 소개했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각 연구기관 간 협업 연구’,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첨단 의료 기술’이라는 주제에 대해 3개 해외우수연구기관이 각각 발표했다.

양승조 지사는 “미래의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연구진과 대학교,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교류가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우수연구기관과의 교류는 더욱 큰 힘과 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행사를 통해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원활한 협력과 각자의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 추진과 참여자를 최소화했고, 유튜브를 활용,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했

 

============================================================================================

 

유럽 지방정부·병원에 ‘K-방역’ 소개

- 도, 폴란드 비엘코폴스카 주관 ‘안전한 병원 논의 웨비나’ 참가 -

- 폴란드·이탈리아·독일·대만 등과 ‘감염병 대응 국제연대’ 첫 발 -

 

충남도가 유럽 지방정부와 병원 등에 ‘K-방역’을 전하며, 감염병 대응 국제연대를 위한 첫 발을 뗐다.

도는 지난 1일 저녁 자매결연 단체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가 개최한 ‘안전한 병원 논의를 위한 웨비나(웹세미나)’에 참가했다.

이번 웨비나는 감염병 대응 노하우 공유와 팬데믹 상황에서의 의료 서비스 제공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웨비나에는 폴란드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포즈난의료원과 볼리카의료원, 이탈리아 볼로냐 산토르 솔라-말피기 병원, 스페인 마드리드 라 파스 병원, 스웨덴 바스테르보텐주 보건국, 독일 헤센주 보건국, 대만 가오슝 의과대학 병원 등이 참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도와 천안 단국대병원이 참여했다.

각 지방정부와 병원 등에서 진행된 웨비나는 비엘코폴스카주 2개 거점 병원과 각 지방정부, 병원이 차례로 코로나19 대응 선진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에서는 이날 웨비나에 외교부 코로나19 대응 총괄TF팀을 이끈 바 있는 윤강현 국제관계대사가 대표로 참가, K-방역과 도의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윤 대사는 “대한민국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통해 전염병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진자 역학조사 표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은 개방성과 투명성, 시민의 자발적 협조, 혁신성 등 4대 원칙에 근거해 코로나19를 대응해 왔으며, 이 원칙을 준수한 방역을 통해 드라이브스루나 워크스루 등 선제적인 조치를 채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방역의 핵심인 ‘3T’는 대규모 선제적 검사(Aggressive Testing), 역학조사(Close Tracing), 증상에 따른 특화 치료(Differentiated Treatment) 등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사는 “전염병 관리는 위험 노출에 대한 상시적인 경각심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지침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의 방역 활동과 관련해서는 △집단감염 위험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등 선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 조기·대규모 전수검사 실시 △확진자 발생 시 매뉴얼에 근거한 소독 및 역학조사 △확진자·접촉자 격리 △경제적 취약계층 보호·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각 지방정부 발표에 이은 토론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병원의 비대면 화상 경영 △코로나19 팬데믹이 병원 재정에 미친 영향 △의료 시설 이행에 있어서의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웨비나에서 제안된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 여부를 검토, 추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인복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세계 각 지방정부와의 대면 교류가 끊긴 상황에서 연 이번 웨비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온라인 등을 통해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협력 활동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소비자 보호 협력 기반 마련…네트워크 발족

- 유관기관·단체와 고령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체결…정책 협력 강화 -

 

충남도가 고령소비자 보호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충남도 고령소비자 보호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충남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고령소비자 보호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남도 고령소비자 보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은 도와 충남지방경찰청, 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 금융감독원 대전충남지원,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남지회, 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도와 유관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령소비자 정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고령소비자 피해 다발 분야에 공동으로 대처,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유공자 표창은 공주시 장순미 팀장, 금산군 김덕중 주무관, 예산군 유자랑 주무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구인자 상담부장이 각각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소비자권익증진 및 건전상거래질서 확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이금노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지향성평가사업단장은 ‘현대사회와 고령소비자 문제’를 주재로 특강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고령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고령자를 위한 소비자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역량 있는 고령 소비자를 양성하기 위해 도와 소비자정책 유관기관, 소비자단체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병원성 AI 연결고리 차단…방역 총력

- 최근 전북 고병원성 AI 발생…2일부터 오리 등 도내 반입 금지 명령 -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억제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지난 27일 오리를 출하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나왔고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가금류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8년 3월 17일 아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2년 8개월만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29일 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 영상회의를 긴급소집, AI 긴급방역대책 추진 사항에 대해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일에는 발생지역과 연결고리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발생지역인 전북 가금 및 가금산물(종란, 분뇨 등)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에 따라 2일부터 오리 및 오리산물(분뇨 등)에 대해서는 도내 반입이 금지된다.

또한 AI 발생지역 반경 10㎞ 내에서 출하하는 닭에 대해서는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으며, 그 외 시군에 대해서는 검사 후 이동승인서를 발급하는 등 조건부로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도내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협조가 매우 필요하다”며, “발생지역 방문자제 및 철새도래지 내 낚시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 11월 3일 천안 병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